꿀잠은 원하나요? 각광 받는 슬립 테크!

디지털과 만난 수면산업 '수면 테크' 2025년까지 연평균 12% 성장 전망

잠 못자는 현대인을 위해서 수면 산업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잠을 잘 못 자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러한 수면 부족으로 인해 연간 4천억 달러의 경제 손실이 일으킨다고 합니다. 세계 슬립테크 시장 규모는 올해 150억 달러에서 2026년에는 32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수면테크(슬립테크)란? 

수면과 기술의 합성어로 불면증 해결을 넘어 수면의 질을 높여 수면을 돕는 기술을 말합니다. 슬립 테크는 크게 수면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과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대표적 기업들

 

삼성전자,애플 : 우리가 흔히 접하고 있는 스마트 워치로 얕은 잠 및 숙면시간을 체크하는 등 수면 질과 수면 시간 측정함으로써, 실제로 자는 시간이 부족한지, 깊이 수면하는지 등을 파악을 돕고, 애플 워치는 수면 무호흡증도 감지합니다. 

오우라(Oura) :  10억달러 규모의 스타트업으로 수면 반지(오우라 링)를 만드는 곳입니다. 가벼운 티타늄 재질로 제작되는 오우라 링을 착용하고 자면 사용자의 수면 상태가 자동으로 기록되며 심장 박동 체온 등을 분석합니다.

애플 헬스와 구글 핏과 연동이 가능해 별도의 작동 없이도 신체 컨디션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누적된 기록을 토대로 분석된 활동과 휴식 등 건강 상태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쿤(Kokoon) : 숙면을 위한 무선 이어폰이다. 편안한 음악을 틀어주고 혈액 산소 농도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수면 단계를 추적합니다. 주위 소음을 차단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수면 트래킹, 수면유도 노이즈, 노이즈 캔슬링 등 숙면을 위한 각종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뇌파 측정 센서가 있어 수면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음향과 볼륨이 조정됩니다. 

에잇 슬립(Eight Sleep) : 에잇 슬립은 매트리스 업체입니다. 와이파이를 이용해 수면 중 호흡 수와 뒤척임 정도를 측정하고 자동으로 사용자의 체온을 측정합니다. 그리하여 매트리스의 적정 온도를 유지해주고 체형에 맞춰 침대의 높낮이와 각도 등을 조절해 가장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렇게 수면테크 관련된 스타트업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까지는 기기 사용자들이 100% 수면의 질이 좋아졌다고는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아직 슬립 테크의 초창기 부분인 부분도 있다, 하지만 지쳐가는 현대인에게 질 좋은 수면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 전망도 밝아 보이며, 기술 발전은 더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