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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웹툰으로 나오다! 그런데 반응은 영...

by 보라울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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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원작으로 하는 웹툰이 지난달 27일 목요일부터 매주 목요일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웹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신입 변호사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은 에피소드도 추가해서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연재를 시작으로 이후 일본어, 영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해서 해외 연재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사람들의 반응은 ??

    지금까지 3화가 공개되었지만 평가는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현재 목요 웹툰 순위는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단지 드라마의 인기로 인한 트래픽으로 보입니다. 연재 시작한 첫날 댓글 1만 개를 넘기면서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게 해 주었지만, 사람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드라마의 "우영 우와 다르게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이 아닌 것처럼 표정이 너무 다양하다 ". " 웹툰의 한계인가 뭔가 모르게 아쉬운 느낌이 든다" 등 평균 평점 6~7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목요 웹툰이 평점이 9.5 이상의 점수를 받고 있는 상황을 보면 매우 낮은 점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응이 별로인 이유는?? 

    아무래도 우영우 드라마에는 힐링이 되는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에서 나오는 단호함, 따뜻함 이런 면들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드라마를 보게 만드는 힘이었지만,  웹툰에서는 주인공 특유의 억양이나, 연기력 그림과 텍스트로만 표현이 되고, 드라마의 특유의 따스함들이 표현되기 어렵기 때문에 심심하게 느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3화까지 각색 없이 드라마와 똑같은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부분도 사람들에게 혹평을 받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드라마 기반 웹툰들이 온다

    기존에는 웹툰 기반 드라마가 흥행 공식처럼 여겨져 왔지만 반대로 드라마 기반 웹툰도 최근 들어 시도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말고도, 굿닥터, 그리고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세요 등 드라마로 흥행을 거뒀다 작품들이 웹툰 화가 되었고 대하드라마 허준 또한 웹툰화를 확정 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웹툰 기반 드라마처럼 흥행 공식이 될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 듭니다. 실제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 우보다 먼저 웹툰 화가 된 굿닥터도 좀처럼 성적을 못 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웹툰 플랫폼에서 드라마 기반 웹툰을 선호하는 이유는 더 적은 비용으로 제작 및 수출에 용이하면서도, 기존 드라마의 팬들을 신규 독자로 유입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같은 경우 첫날 댓글이 1만 개가 넘었고, 두 번째 화에서도 5000개를 넘으면서 평점은 좋지 않지만 트래픽이 높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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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60화까지 연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연재가 진행될지 궁금해집니다. 다른 드라마 기반 웹툰들도 독자들의 반응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들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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