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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뉴스

서울 기록적인 폭우! 비 언제까지 내릴까? [그 피해와 원인은?]

by 보라울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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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9일 서울과 수도권, 강원 북부에 엄청난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는 100년 만의 폭우라고 합니다. 동작구의 경우 8일 하루 동안 381.5mm의 비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하루에 내린 비의 양으로는 서울 역대 최고치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도시가 거의 마비 상태에 준하는 상황이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내린걸까요?? 

    서울 관측소 기준 역대 최다 일 강수량은 보다 26.9mm가 더 내린 381.5mm 로 관측이 되었습니다. 신대방동에는 1시간동안 141.5mm가 기록되었는데, 이는 기존 1시간 최다 강수량 118.6mm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서울의 공식 최다 일 강수량과 1시간 최다 강수량은 바뀌지 않는다고 합니다. 최대값은 공식 관측소인 서울관측소를 기준으로 매겨져왔고, 신대방동의 강수량은 참고용 기록 값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피해는 어느정도??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도로,지하철, 건물 등이 물에 잠겼고 보험사에 신고가 들어온 것만 해도 자동차 3000여대가 침수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의 몇몇 지하철은 물에 잠겨 운행을 멈추기도 했으며, 건물의 물이 차올라 사무실에 고립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마치 재난 영화의 한장면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곳곳에서 정전,누전 사고가 있었고, 하천 범람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어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인명피해도 있었습니다. 반지하에 고립되어 목숨을 잃은 가족도 있으며, 맨홀에 빠져 실종된 사람들, 감전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원인은 무엇인가?

    이런 극단적인 포우의 배경에는 기후변화가 있다는 전문가들이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반도 위쪽에 자리한 저기압이 블로킹에 막혀 빠져나가지 못한 상태에서 찬 공기를 끌어내리고 남중국해 쪽 저기압에서도 수증기가 계속 공급돼 비구름대가 만들어졌고,태평양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 중부지역에서 부딪히면서 강한 비를 뿌리는 정체전선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올해는 여러 기상요소들이 한꺼번에 모아져 이런 극단적인 강수가 내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 서울 강남구,양천구 등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에는 빗물을 모아 강으로 보내는 지하 터널이 있습니다. 이 지하터널은 강한 폭우에도 견딜 수 있게 만들어졌지만 이번에는 예상보다 더욱 강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예산을 올해 비피해에 대한 예산을 900억원 이상 줄였다고 하는데 기후위기로  폭우가 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너무 안일했던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 계속 오는 건가?? 

    현재는 충북,경북 지역에 좁고 긴 비구름이 머물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까지 집중 호우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심각 수준으로 위기경보를 높여놨습니다. 앞으로도 비가 많이 올거라 예상되는 만큼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잘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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