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의 러시아 제재 확산
글로벌 기업들이 연이어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부터, 에너지,콘텐츠 등 전 산업에 걸친 많은 기업들이 러시아와 결별을 선언하고 있다. 러시아의 일방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비난을 반영한 행동들로 볼 수 있다. 현재 러시아 제재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은 미국 기업들이 많다.
빅테크 기업들의 러시아 제재
현지 시간 1일 애플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러시아 내 모든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애플페이도 제한하는 결정을 발표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우크라이나 부총리가 애클 CEO 팀 쿡에게 요청한지 사흘 만에 내려진 결정이며, 여러 기업들이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것들도 영향을 준것으로 보인다. 현재 애플 러시아 홈페이지에는 모든 앺르 제품은 구매 또는 배송할 수 없다는 안내글이 올라온 상태이다. 팀쿡은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인도주의적 노력을 지원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메타는 애플보다 한발 앞서 지난 28일부터 콘텐츠 제한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우크라이나 관련 가짜 뉴스도 필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1일에는 러시아 국영 매체 계정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강등시켰다. 메타는 러시아 관영 매체 페이스북 트위터에 접근할 수 없돌고 계정을 차단하고 알고리즘을 조정해 이들 관련 기사가 노출되지 않게끔 하고 있다.
구글은 구글 지도에서 러시아 군사작전에 악용되는 것을 우려하여 우크라이나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없도록 했으며 러시아 채널이 자사 웹사이트, 유튜브 등으로부터 얻는 광고 수익을 제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RT의 광고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러시아의 침공 직전 사이버 공격으로 추정되는 악성 소프트웨어가 우크라이나 정부 부처와 금융기관에 침투 시도하는 것을 막았다.
전 산업에 걸친 제재 동참
빅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완성차기업 포드와 항공기업체 보잉, 스포츠 용품 브랜드 나이키도 러시아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이다. 콘텐츠 기업들 역시 동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디지니와 소니픽처스, 워너브라더스, 파라마운드가 러시아에서 영화 배급을 중단했고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도 러시아 국영채널을 서비스 대상에서 뺐다. 외에도 포드, 테슬라, 에어비앤비 등 러시아와의 합작사업에서 손을 떼거나 난민들을 돕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앞으로 전망은?
러시아 제재에 참여하는 게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이 번지면서 경제 전쟁에 뛰어드는 기업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제 사회의 비판 여론이 거센데다, 최근 소비자들이 인권 공정 등에 민감한 기업들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져가고 있으며, 러시아에서 영업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러시아의 침공 행위에 대해 암묵적 동조로 받아들여 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움직임들은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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