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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창업가의 답 리뷰 [혁신을 이룬 스타트업의 대표들을 만나다]

by 보라울 2022. 3. 13.

Contents

    태풍을 타는 건 엄청난 기회지만, 돼지가 바람에 난다고해서 날개가 자라는 것은 아니며, 그 바람이 지나고 나면 수많은 돼지가 떨어져 죽는다 - 알리바바 마윈-  


    책의 저자들은 테크 분야에서 많은 취재의 경험이 있는 기자님들이다.

    저자들은 '쫌아는 기자들' 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고, 스타트업 창업가의 인터뷰를 뉴스테러로 보내는 프로젝트였다. 흔한 인터뷰보다는 창업가의 고뇌, 팩트만으로 증명 못할 그들의 꿈, 창업 팀원의 열정을 글로 담으려고 했다고 한다. 이 책은 한국에서 핫한 스타트업의 현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니콘이 된, 또는 유니콘이 될 스타트업 창업가의 12인을 만나 진심을 다해 몰입하는 창업가의 모습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책은 총 15장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식품,콘텐츠,테크 등 다양한 산업의 스타트업 대표님들과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의 핵심은 앞에서도 말했다싶이 혁신을 이뤄나가고 있는 창업가들의 생각과 고뇌, 앞으로의 방향 그 과정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책을 다 읽고 난후 가장 기억에 나는 스타트업은 오늘의 집이었다. 

     

    오늘의 집 - 베조스의 800번과 제이 타임이 찾는 10년동안 변하지 않는 것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업에 나는 스타트업은 오늘의 집이었다. 오늘의 집 창업가인 이승재  창업가는 제프베조스가 많안 10년간 변하지 않을 상수에 대해 집중했다. 그래서 플랫폼의 원칙에 집중하여 지금의 오늘의 집을 만들어 냈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 점이다. 이승재 창업가가 베조스에게 배우려는 대목은 숱한 경쟁사와 함께 똑같은 아이디어로 출발했지만, 끝까지 살아 혁신의 결과물로 남은 전략인 점이다. 실제로 오늘의 집은 꽤 오래기간 매출 없이 버텨왔다.  

    당근마켓 : 강박을 버린 라스트무버 

    또 기억에 남는 스타트업 스토리는 당근마켓이다. 당근마켓은 중고 거래시장에서 퍼스트 무버가 아니며, 애초 타깃 자체도 중고 거래가 아니었다. 지역 커뮤니티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네이버도 잡지 못한 시장을 노린 스타트업이다. 당근 마켓의 목표는 매일 쓰는 일상앱이며, 동네만을 위한 슈퍼 앱이며, 이를 위해 중고 거래부터 커뮤니티 까지 여정을 걸어가고 있다. 근마켓의 모토는 "사용자 가치가 최우선이다 그래야 살아 남는다" 이다.

     

    하루 아침에 성공하는 것은 없다. 

    이 책에서 나오는 창업자들의 배경을보면 대체로 뛰어난 스펙을 가진 사람들이다. 유명한 대학 출신이거나, 유명한 기업 출신의 스펙을 가진 분들이 많다. 그래서 이 스펙만 보면 한번에 지금과 같은 성과를 이루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모두다 힘든 실패를 경험하면서 지금 자리까지 온 분들이 많았다. 흔히 접할 수 있는 이들의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그 뒷면에 숨은 힘든 스토리들도 들을 수 있었다. 지금의 단계 까지 어떤 어려움을 헤쳐왔는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창업을 꿈꾼다면 

    창업을 꿈꾸는 자들에게는 한번 씩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 합니다. 번뜻이는 아이디어나, 창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법을 설명해주지는 않지만, 앞서 나간 창업 선배들의 많은 우여곡절을 간접적으로 듣는 것 자체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현재 가장 사랑 받는 스타트업을 세운 창업자들의 스토리를 들으면서, 창업을 희망하는 본인에 대한 열정에 더욱 불을 지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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