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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서평 <'될 놈'을 찾아라!>

by 보라울 2022. 2. 17.

Contents

     

    대부분의 새로운 아이디어는 시장에서 실패한다. 유능하게 실행해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만들기 전에 '될 놈'을 만들어라 

     

    책 저자는 구글에서 최초의 엔지니어링 디렉터이자 혁신 전문가라는 타이틀이 있는 알베르토 사보이아입니다. 구글이라는 혁신적인 기업에서, 이런 타이틀을 받을 정도라면 정말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인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책 제목부터 저자까지 책을 읽기 전부터 매우 기대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책은 약 370페이지 분량이지만,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게 실제 사례들과 함께 잘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이 책에 핵심은 최소한의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실패라는 불안을 잠재워 주는 방법을 소개해주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주 구체적으로 소개해줍니다.  책의 추천서만 보아도 이 책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 책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실패의 원인과, 무엇이 필요한 지에 대해서 다루고, 2부에서는 실행할 수 있는 도구들에 대해서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그 도구들은 내가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들과 더불어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유능해도 실패한다고...?? 
    그게 뭔 소리여 ...

    "유능해도 실패한다" 

    내가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은 "유능함이 실패에 대한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세계적인 기업인 구글에서도 유능한 인재들이 엄청나게 많지만, 성공 목록보다 실패 목록이 몇 배는 더 많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그들이 실패하는 이유가 유능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될 놈을 만들지 못한다는 점이라고 말하는 거죠. 저는 유능함이 성공의 가장 큰 성공의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설 익은 아이디어는 유능함으로 좋은 아이디어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을 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아이디어가 정말 좋은 아이디어로 성장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유능함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시장에서의 빠른 검증을 통해서 알 수 있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읽으면서 이 책은 앞으로도 자주 꺼내 보게 될 것이라고 느꼈고, 추후에 배운 내용들을 많이 쓸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치고 뒤집고 다 해보고 그만 둬라 

     책을 전부 다 읽고 나니, 앞으로 내가 가는 길에서, 책에서 말해주는 방법들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면, 많은 실수들과, 비용들이 허무하게 소비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성공하는 아이디어는 존재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장에서 빠른 검증과 경험들 속에서 고치고 뒤집고 해봐야 진정 좋은 아이디어가 탄생을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스타트업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책은 커리어 진로 고민, 스타트업 재직자, 그리고 창업자 그 누가 읽어도 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내 아이디어가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도구들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구글과 같은 대기업들에만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프리토 타입 방법은 작은 규모에 스타트업에 오히려 더욱더 적합하고,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지도의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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