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월 30일 월요일, 연말을 앞두고 겨울 특유의 날씨 변화를 주의해야 할 시기입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지역별로 비나 눈, 강한 바람과 건조한 대기가 혼재하며, 날씨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주요 정보를 간략히 정리해볼게요.
해넘이·해돋이 전망: 2023년 마무리와 2024년 시작
연말과 새해를 맞아 해넘이와 해돋이를 기대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지역별로 구름 많음 상태가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해넘이 시각 (12월 31일)
- 서울: 17:24
- 강릉: 17:16
- 광주: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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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해돋이 시각 (1월 1일)
- 서울: 07:47
- 강릉: 07:40
- 부산: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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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은 대체로 맑은 날씨 덕에 해돋이를 감상하기 좋은 환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동부·강원 산지·충북 북부 등: 비 또는 눈 주의
오늘 경기 동부,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내륙 지역은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아침과 밤 사이에는 도로에 살얼음이나 빙판길이 형성될 수 있어 차량 운전 시 특별히 조심해야겠죠. 체온 유지와 미끄럼 사고 방지를 위해 대비가 필요합니다.
동해안 중심: 매우 건조한 날씨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가 메말라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으니, 난방 기구 사용이나 불씨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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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시별 기온 전망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1도, 대구 -1도 등으로 비교적 온화하게 시작하지만, 밤사이 경기 북동부와 강원 산지는 -10도 내외로 뚝 떨어질 예정입니다. 낮에는 서울과 대전이 10도, 광주와 대구가 11도, 부산이 13도까지 올라 비교적 따뜻하겠지만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낮을 수 있습니다.
강풍 주의: 순간풍속 초속 15~20m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며, 특히 강원 산지에는 강풍 특보 가능성이 예보됐습니다. 새벽부터 강풍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 계획이 있다면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2024년 첫 주 날씨 전망
- 1월 1일~2일: 전국 대부분 맑음. 다만 2일 오후부터 전라권과 제주도에 비 또는 눈 가능성.
- 1월 3일~8일: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6일은 구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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