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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가을 설악산 쉬운 등산코스 추천

by 보라울 2022. 10. 30.

Contents

    한국에서 3번째로 높은 설악산 

    등산하기 딱 좋은 가을 태백산맥에 위치한 강원도를 대표하는 설악산입니다. 설악산은 1,708m의 높이로 한국에서 한라산과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산입니다. 설악산은 196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970년도에 5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그 가치가 인정이 되어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산입니다. 주봉인 대청봉을 비롯하여 소청봉,중청봉 등 30여 개의 높은 산봉우리가 있습니다. 설악산은 돌산으로 등산 난이도로 치면 꽤 어려운 등산 코스입니다. 지리산과 비교했을때도 대피소의 숫자가 적은 편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스 종류 및 추천 

    설악산 다양한 코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보면 약 15가지의 코스가 있습니다. 그 중 등산 초보자들도 하루만에 설악산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선별해보았습니다. 

     

    코스별난이도 < 설악산국립공원 < 국립공원탐방 <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

    www.knps.or.kr

    5가지 코스 

    1. 용소 폭포코스  (3.2km 편도 약 1시간 소요 난이도 하)

    3.2km의 코스로 약수터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용소폭포탐방 지원센터까지 등산을 하는 코스입니다. 약 1시간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악산의 약수와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써, 기이한 암석과 수정처럼 맑은 계곡을 볼 수 있으며, 지금과 같은 가을에는 오색에 아름다운 단풍을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등산을 하면서, 이쁘게 물든 단풍과 더불어, 선녀탕, 오색약수터, 용소폭포 등 주요 볼거리를 함께 구경할 수 있습니다. 

     

    2. 울산바위코스 (3.8km 편도 약 2시간 소요 난이도 중) 

    설악산의 대표하는 명소인 흔들바위와 울산바위를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만우절마다 흔들바위가 떨어졌다는 농담이 돌 정도로 설악산의 흔들바위는 유명합니다. 신흥사부터 출발하여 흔들바위와 울산바위를 탐방하는 코스로 편도로 약 3.8km 코스로2시간 정도 소요가 되는 코스입니다. 설악산의 명소인 흔들바위와 울산바위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설악산을 대표하는 탐방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단풍 감상에 적합한 코스로 지금이 딱 좋은 탐방시기입니다. 기암괴석과 단풍이 어우러진 설악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선 소개된 용소 폭포코스보다는 다소 계단도 많고 경사도 높은편이기 때문에 쉽지 많은 않은 코스입니다. 흔들바위 구간까지는 비교적 쉬운 코스이지만, 흔들바위부터 울산바위는 가파른 바위 언덕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준비를 단단히하고 오르셔야 합니다. 

     

     

    3. 금강굴 코스 (3.6km 편도 약 2시간 난이도 하)

    금강굴 코스는 설악산에 있는 대청봉, 소청봉, 공룡능선, 천불동계곡 등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들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금강굴은 미륵봉 중턱에 위치한 자연동굴입니다. 옛날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수행을 했었다고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소공원에서 출발하여 와선대를 지나 비선대까지는 비교적 쉬운 코스이나, 비선대부터 금강굴은 경사가 있는 계단들로 인해서 마지막 약 0.6km 구간은 매우 어려운 코스인점을 참고해야 합니다. 

     

     

    4. 비룡폭포 (2.8km 편도 약 1시간 30분 난이도 하)

    소공원-육담폭포-비룡폭포-토왕성폭포전망대로 구성되어 있는 비룡폭포 코스입니다. 오솔길을 따라서 45년만에 개방된 토왕성의 멋진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는 탐방코스입니다. 자연관찰로를 따라서 자연의 아름다운을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소공원에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으며, 설악산을 대표하는 폭포인 육담 폭포와 비룡폭포, 토왕성 폭포를 접할 수 있는 쉬우면서도 멋진 자연을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가볍게 산행도 하면서 멋진 자연 경관을 보고 싶으시다면 가장 적합한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좌) 비룡폭포 (우) 토왕성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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