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몬스터즈가 고교팀에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지난 12월 2일 방영된 JTBC <최강야구> 109회에서는 경기상업고등학교와의 치열한 2차전이 펼쳐졌습니다. 고교팀 상대 무패 기록을 이어가던 최강 몬스터즈는 이 경기에서 8회말 대역전극을 허용하며 5:7로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시즌 전적은 17승 6패로, 승률 0.739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김성근 감독의 투수 운용과 경기상고의 절치부심이 맞부딪힌 명승부였습니다. 시즌 중반 승리에 대한 확신과 감독의 믿음 야구가 가져온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전의 분위기: 상승세의 몬스터즈와 절치부심 경기상고
경기 전 몬스터즈 라커룸은 화기애애했습니다. 최근 4연승 행진과 승률 7할대라는 기세를 앞세워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특히, 1차전에서 15:7로 대승을 거둔 상대였기에 이번 경기도 무난히 이길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경기상고는 달랐습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6명의 지명 선수를 배출하며 실력을 증명했음에도 1차전 패배로 인해 명예 회복이 절실했습니다. 최덕현 감독의 필승 의지와 선수들의 투지가 이번 경기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경기의 흐름: 초반 우세를 잡은 몬스터즈
1회초: 이대호의 선취점
몬스터즈는 이대호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정근우의 안타와 임상우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찬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베테랑들의 침착한 플레이와 연계가 돋보였던 순간이었습니다.
2~4회: 팽팽한 투수전
1회 득점 이후 몬스터즈는 추가점을 내기 위해 분투했으나, 경기상고 선발 정세영의 안정적인 투구에 막혔습니다. 정세영은 2회부터 4회까지 몬스터즈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재능을 입증했습니다.
반대로 몬스터즈 선발 이대은도 경기상고 타선을 완벽하게 제어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특히, 4회말 경기상고의 공격에서 정성훈의 송구 실책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이대은과 정근우의 노련한 수비가 합쳐져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경기상고의 추격과 반격
5회: 경기상고의 반격 시작
경기상고는 5회말 배준호의 적시타와 송건오의 극적인 홈런으로 3점을 만들어내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몬스터즈가 이닝 초반 득점으로 3:0으로 앞서 나간 상황에서, 경기상고는 힘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배준호의 타구는 외야를 가르며 분위기를 살렸고, 송건오의 홈런은 경기의 흐름을 바꿔 놓는 결정적 장면이었습니다.
6~7회: 몬스터즈의 리드 복구
몬스터즈는 6회초 김문호와 박재욱의 연속 공격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습니다. 김문호가 볼넷과 도루, 폭투를 묶어 3루까지 진루한 뒤 박재욱의 2루타로 득점하며 4:3으로 앞섰습니다. 이어 7회초 정근우와 박용택의 연속 활약으로 추가점을 올리며 5:3까지 점수를 벌렸습니다.
하지만 경기상고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경기 후반 투입된 추세현의 안정된 투구가 몬스터즈 타선에 제동을 걸며 흐름을 다시 잡기 시작했습니다.
8회말: 강민구와 김성근 감독의 선택
믿음의 투구, 그러나 한계도
경기의 승패를 가른 장면은 바로 8회말이었습니다. 강민구는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맹활약했지만, 이미 체력이 고갈된 상태였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강민구를 끝까지 믿고 마운드에 남겨두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결정적인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2아웃 만루 상황에서 배준호가 주자 일소 2루타를 터뜨리며 스코어는 5:7로 뒤집혔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고집스러운 투수 운용이 빛났지만, 체력 고갈과 타이밍을 놓친 교체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경기의 백미: 추세현의 구원 등판
경기상고의 간판 유망주 추세현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3루수로 출전했던 그는 7회초부터 구원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2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를 펼쳤습니다. 프로에서도 투수로 전념할 예정인 그는 이미 고등학생 레벨을 넘어선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146km/h의 강속구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이대호와 박용택 같은 베테랑 타선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최강야구의 묘미: 프로와 아마추어의 교차점
고교팀과의 대결이 주는 의미
<최강야구>가 보여주는 가장 큰 매력은 프로 출신 선수들과 고교 유망주들의 대결입니다. 이번 경기상고전에서처럼, 때로는 아마추어 팀이 프로의 기세를 꺾으며 예상을 뒤집는 순간들이 생깁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경기 이상의 긴장감과 재미를 제공합니다.
특히, 경기상고의 투타 겸업 선수 추세현, 배준호의 결정적인 적시타, 그리고 몬스터즈의 베테랑 이대호와 강민구의 활약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격차를 좁히는 역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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